제목 | [2013-2-5] "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07학번 일냈다” : 공립학교 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률 40% 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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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seadmin* | 등록일 | 2013-02-05 | 조회 | 4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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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최종근교수) 학생들이 공립학교 특수교육 교원임용시험에서 잇달아 합격자를 배출하여 40%의 최종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어 화제이다. 모집정원이 20명에 불과한 이 학과에 2007년에 입학한 학생 중에서 첫 졸업생이 배출된 2011학년도에 4명, 2012학년도에 1명, 그리고 이번 2013학년도에 3명이 합격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8명의 합격생을 배출, 모집정원 대비 40%라는 놀라는 최종합격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이 학과는 이번 2013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특수교육)에서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특성화된 이 학과 교원양성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특히, 2007학년도에 이 학과에 입학하였던 박주영 학생(여, 만24세)은 최종 15명을 선발하는 광주광역시 중등(특수)교원 임용고사 1차 시험(2012. 11. 10)을 무난히 합격한 데 이어, 2차 시험(2012. 12. 15)과 3차 시험(2013. 1. 22)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차석 합격이라는 영예도 함께 안게 되었다. 박주영 학생은 “실패 경험이 있어 부담감도 컸고, 지루한 수험생활 동안 건강을 잃은 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아산성심학교에서 했던 기간제 교사 경험이 비록 짧긴 했지만 이번 3차 임용시험에서 자신감있게 수업실연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2005학년도에 처음 개설하여 지금까지 4회 밖에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학과에서 이렇게 놀랄 만한 성과를 나타낸 것은 물론 이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어서이지만, 대학본부와 학과에서의 보이지 않는 지원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깝게는 지난 1월 16일(수), 임용 3차 시험을 앞두고 이 대학교의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과에서는 20여년의 특수교육 경력을 가지고 명품 수업교사로 선정된 바 있는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모셔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과 수업실연의 실제”라는 제목의 교원임용 역량강화 집중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2차 논술시험을 앞둔 지난 2012년 12월 6일(목)에는 전날의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10학년도 충청남도 중등(특수)교원 임용 수석합격을 차지한 바 있는 이 학과 졸업선배(고지현, 여)를 강사로 모시고 대학본부 차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수교육 교원임용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논술 특강”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정규 교과목을 통한 특수교육 현장실습 및 교육봉사 활동 이외에도, 2005년 겨울방학 때부터 8년 동안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내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상학생들에게는 학기 중에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반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학과 재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만나고 특수교육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예비특수교사들의 장애학생 학부모 상담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 다양한 진로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신입생을 위한 획기적인 동기유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인정받아 2012년 하반기에는 대학본부로부터 "UMD(Unique Mosaic Department, 특성화 우수 학과) 구축 대상 학과"로 선정되어 유능한 특수교육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한편, 전국 특수교육과로는 최초로 미래형 SMART 특수교육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앞으로 유능한 특수교육 교원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학과로 주목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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