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2-08-11]건양대 교육기부봉사로 "작은 감동" : 다문화가정 아동 책 읽어주기·방학교실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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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seadmin* | 등록일 | 2012-08-13 | 조회 | 4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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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이 부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
무더운 더위 속에서 교육기부 봉사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는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건양대(총장 김희수) 11일 중등특수교육과 40여명의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평생패밀리 책ㆍ읽ㆍ세(장애학생과 더불어 책 읽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대학생)학생 20여명은 논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9곳을 선정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유ㆍ초등학생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동작과 설명을 통해 그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돕는 한편, 보드게임 등의 게임 활동도 함께 하고, 연령에 맞는 도서를 구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나머지 2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 동안 20여명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방학교실에서는 "어른되기-나의미래, 준비하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인 성인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그림직업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의 직업 적성 및 흥미를 탐색해보고, 이력서를 제출해 카페, 의류매장, 액세서리 공방 등에 채용된 후, 인턴사원으로 직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의수업 형태로 운영, 장애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7년째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는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특수교육 현장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ㆍ읽ㆍ세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인혁(23세. 3학년)군은 "처음에는 다문화가정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며칠간의 방문을 통해 마음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뜻 깊고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2년08월11일 21시35분 (아시아뉴스통신=김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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